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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공들인 사내 어린이집… 워킹맘도 아이도 '행복'

평균연령 30대 중반·여성 비율 30%
지난해 보건복지부 평가인증 A등급 획득

안신혜 기자 (doubletap@ebn.co.kr)

등록 : 2019-09-26 10:32

▲ 엔씨소프트 판교 R&D센터에 위치한 사내 어린이집 '웃는땅콩'ⓒ엔씨소프트

엔씨소프트는 ‘일하기 좋은 공간, 꿈을 실현해나가는 공간’을 표방하며 직원들의 업무 환경을 개선하고 있다. 특히 판교R&D센터 내 사내 어린이집 ‘웃는땅콩’을 운영하며 워킹맘 직원들이 육아 걱정없이 근무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웃는땅콩은 2013년 엔씨소프트가 판교로 사옥을 이전하면서 개설한 사내 어린이집이다.

사내 어린이집 설립을 주도한 윤송이 엔씨소프트 최고전략책임자(CSO)는 사옥 건축 단계에서부터 가장 좋은 위치에 웃는땅콩을 우선 배치한 후 나머지 사무실을 꾸민 것으로 알려졌다. 직원들이 육아문제로 사회생활을 중단한다면 기업의 입장에서나 사회적으로나 큰 손실이라는 가치관에서 비롯됐다.

엔씨소프트는 임직원의 평균 연령이 30대 중반이며, IT기업임에도 여성 직원의 비율이 30%를 넘는다. 이에 따라 사내 어린이집의 필요성이 자연스럽게 높아지고 있다.

웃는땅콩은 사옥 1, 2층 및 외부 놀이터를 포함해 500평에 이르는 공간을 갖춰 아이들이 자유롭게 뛰어 놀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넓은 공간에 맞게 웃는땅콩 원아 정원도 200명에 달한다.

사내 전문의가 상주하는 병원이 있어 필요할 경우 빠르게 진료 받을 수 있다. 또 사내 체육관은 일과 중에 어린이들을 위한 놀이 공간으로 사용되고 있다.

엔씨소프트는 어린이집을 위탁하지 않고 직접 운영 중이다. 국가에서 제공하는 기본 교육 과정뿐만 아니라 영어와 중국어 등 외국어를 경험할 있는 커리큘럼을 사내 전담 부서에서 직접 기획∙개발해 교육과정에 적용하고 있다. 이에 국제표준화기구(ISO)의 국제 인증 2종을 획득했다.

엔씨소프트의 웃는땅콩은 어린이집 교육 관리 및 운영 시스템 분야에서 ISO29990을 획득했다. 또 자체적으로 기획, 개발한 영어, 중국어의 외국어 놀이수업 교육 과정에서 ISO29991을 획득했다. 영유아 교육기관 중 ISO29990과 ISO29991 인증을 동시에 받은 첫 사례로 기록됐다.

웃는땅콩은 지난 2015년 보건복지부 산하 어린이집 평가인증에서 100점 만점을 받았다. 등급 평가로 바뀐 2018년 재인증에서도 가장 높은 A등급을 받았다. 평가 기준인 보육과정, 보육환경, 운영관리, 건강/안전, 교직원 등 모든 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엔씨소프트 관계자는 “앞으로도 어린 아이를 둔 직원들이 육아에 대한 부담을 덜고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높은 수준의 어린이집 환경을 꾸준히 유지하고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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