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보·수협은행, 충남 태안 곰섬 해변 환경정화활동

송고 2019.09.24 16:35 | 수정 2019.09.24 16:35
강승혁 기자 (kang0623@ebn.co.kr)

마을발전기금·어르신 위한 생필품도 전달

"사회적 가치 실현 위해 함께 노력할 터"

예금보험공사는 수협은행과 공동으로 24일 충남 태안군 곰섬해수욕장 인근 해변에서 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예금보험공사 위성백 사장(왼쪽 두 번째) 및 수협은행 이동빈 은행장(왼쪽 첫 번째) 등 양 기관 봉사자들이 정화활동을 하고 있다.ⓒ예금보험공사

예금보험공사(사장 위성백)와 수협은행(은행장 이동빈)은 24일 충남 태안군 곰섬해수욕장 인근 해변에서 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위성백 사장과 이동빈 은행장을 비롯한 예보 임직원 30여명, 수협은행 임직원 40여명 등 총 70여명이 참여했다.

곰섬 어촌계사무소 앞 해안가와 길마섬 주변에서 태안군청 및 태안해안국립공원사무소와 함께 각종 폐어구와 플라스틱, 썩은 갈대 등 해안쓰레기를 수거하고 해안을 깨끗하게 정비했다.

예보와 수협은행은 오전 정화활동 실시 후 곰섬마을에 마을발전기금과 어르신들을 위한 생필품을 전달했다. 어촌 경제 활성화를 위해 어촌계 조합원이 운영하는 인근 식당에서 점심 식사 후 오후 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정화활동에는 사단법인 '날마다 좋은 날' 소속 한의사 및 자원봉사자 등 의료봉사지원단이 동행해 어촌 어르신들에게 한방상담과 함께 침, 뜸, 부항 등의 한방치료도 병행했다.

예보는 '행복예감(預感)'이라는 사회공헌브랜드를 마련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수협은행은 'Sh사랑해(海)봉사단'을 발대하고 매월 한 차례씩 전국 어촌마을을 방문해 해안 정화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양 기관은 "앞으로도 환경보호는 물론 복지의 사각지대에 있는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적극 발굴해 실질적 도움을 주는 등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서 함께 노력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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