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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사 6월말 RBC 상승세…푸본현대생명· 롯데손보 '급락'

  • 송고 2019.09.23 15:53 | 수정 2019.09.23 15:56
  • 김남희 기자 (nina@ebn.co.kr)

푸본현대 측 "내년 2월 후순위채 2000억원 한도설정"

사모펀드에 인수된 롯데손보 대주주 증자 검토 전망

ⓒ금융감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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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분기 보험사 지급여력(RBC) 비율이 전분기보다 나아졌다. 생명보험사 RBC비율은 285.4%에서 296.1%로, 손해보험사 RBC비율은 252.1%에서 256.9%로 각각 상승했다. <하단 표 참조>

RBC비율은 가용자본을 요구자본으로 나눈 값으로, 보험금 지급능력을 뜻한다. 예컨대 RBC비율이 100% 이상이면 보험사가 보험금을 한번에 다 지급하는 위험이 와도 부도나지 않을 만큼의 자본을 보유하고 있다는 의미다. 보험업법상 보험사는 100% 이상 유지해야 한다. 금감원은 이 비율이 150%를 넘도록 권고 중이다.

금융감독원은 국내 보험회사들의 지급여력(RBC)비율이 6월 말 282.4%로 3월 말보다 8.5%포인트 상승했다고 23일 밝혔다.

생명보험사 RBC비율은 285.4%에서 296.1%로, 손해보험사 RBC비율은 252.1%에서 256.9%로 각각 올랐다.

2분기 중 RBC비율 상승은 시장금리 하락에 따른 기타포괄손익이 7조7000억원 증가하고 1조6000억원 당기순이익을 기록하는 등 가용자본이 9조7000억원 불어난 덕분이다.

세부적으로는 퇴직연금계정 신용·시장위험액 반영 비율을 35%에서 70%로 상향했고 운용자산이 증가하면서 요구자본도 1조9000억원 늘었지만, 가용자본 증가 폭에는 도달하지 못했다.

보험사들의 평균 RBC비율은 금감원 권고안 150%를 넘는 높은 수준을 보였다. 하지만 일부사는 여기에 미달했다.

푸본현대생명은 3월 말 304.3%이던 RBC비율이 6월 말 221.0%로 83.3%포인트 큰 폭으로 떨어졌다. 푸본현대생명 관계자는 "내년 2월까지 후순위채 발행 2000억원 한도설정을 해놓은 상태"라고 증자 계획을 밝혔다.

롯데손해보험도 163.2%에서 140.8%로 하락해 금감원 권고치에 이르지 못했다. JKL파트너스에 최근 매각된 롯데손보는 대주주 증자를 검토할 것으로 보인다.

이들 보험사는 퇴직연금 시장점유율을 높이려고 공시이율을 상대적으로 높게 책정했다가 위험 반영 비율이 상승하면서 자연히 RBC 비율이 떨어진 것으로 파악됐다고 금감원은 설명했다.

이밖에 매물로 나온 KDB생명은 전분기 212%에서 232%로 상승했고 최근 금융당국 '경영개선명령' 조건부 승인을 받은 MG손해보험은 108%에서 130%로 올랐다.
이에 반해 더케이손보는 194%에서 185%로, 인터넷 생명보험사 교보라이프플래닛은 529%에서 453%로 하락했다. 재보험사 스위스리도 661%에서 529%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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