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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심전환대출, 1주일 만에 20조 초과 "재원확대 불가능"

  • 송고 2019.09.22 22:22 | 수정 2019.09.23 08:19
  • 신주식 기자 (winean@ebn.co.kr)

공급규모인 20조원 넘어서…집값 낮을수록 지원대상 선정에 유리

안심전환대출이 1주만에 공급한도인 20조원을 돌파했다.ⓒebn

안심전환대출이 1주만에 공급한도인 20조원을 돌파했다.ⓒebn

안심전환대출이 1주만에 공급한도인 20조원을 돌파했다.

금융당국은 접수마감일인 오는 29일까지 신청액이 20조원을 상당 수준 초과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재원여력 확대, 관련제도 개선 등을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금융위원회는 22일 오전 9시 기준 '서민형 안심전환대출' 신청액이 20조4675억원(17만4994건)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온라인 접수는 17조8714억원(14만9458건)을 기록한 반면 14개 시중은행 창구에서 진행된 오프라인 접수는 2조5961억원(2만5536건)에 그쳐 온라인을 위주로 한 신청이 활발히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6일 접수를 시작한 안심전환대출이 1주일 만에 공급한도인 20조원을 넘어섬에 따라 상대적으로 집값이 높은 신청자는 기존 변동금리 주택담보대출을 안심전환대출로 갈아타는 것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금융당국은 안심전환대출을 추진하면서 수요가 공급규모인 20조원을 상당 수준 넘어설 경우 추가재원 확보 등 대응방안을 마련한다는 방침이었으나 현실적으로 재원확보는 불가능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금융위 관계자는 "수요가 초반에 집중돼 다음주 신청은 이번 주보다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고 신청자 중 요건을 갖추지 못해 탈락자가 발생하는 점을 감안하더라도 접수 마감일인 오는 29일까지 총 신청액은 공급규모인 20조원을 상당 수준 초과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이어 "주택금융공사 재원 여력이나 MBS 시장상황 등을 감안할 때 안심전환대출 공급규모의 추가 확대는 매우 어려운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금융당국은 안심전환대출이 서민 우선 지원 취지에 부합할 수 있도록 집값이 낮은 대상자부터 순서대로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접수 초기 수요가 집중되면서 주금공 홈페이지는 극심한 혼잡을 보였으나 지속적인 서버증설 및 시스템 효율화 등을 통해 불편이 점차 완화되고 있다.

지난 16일 8000억원 규모였던 주금공 홈페이지 접수처리액은 17일 1조7000억원, 18일 3조1000억원 등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다 21일에는 4조4000억원으로 일 처리액이 4조원을 넘어섰다.

온라인 접수 초기만 해도 대기자가 수만명 수준을 유지하며 몇시간씩 기다려야 겨우 신청이 이뤄졌으나 22일 오전에는 신청접수를 위한 대기시간이 10분 이내로 단축됐다.

금융위 관계자는 "수요가 공급규모를 초과함에 따라 대환 대상자에 포함되지 못하는 신청자들께는 송구한 심정"이라며 "이번 신청과정에서 나타난 수요를 반영해 향후 정책모기지 공급과 관련한 재원여력 확대, 관련제도 개선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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