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재계 측 초청 받아…20일 개회식·개막전 참관
세계 3대 스포츠 이벤트…관람 티켓 95% 판매 완료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20일 일본 재계 측 초청을 받아 도쿄에서 열리는 '2019 일본 럭비 월드컵' 개회식과 개막전 참관에 나선다.
럭비 월드컵은 하계 올림픽 및 축구 월드컵과 함께 세계 3대 스포츠 이벤트로 꼽히는 대규모 행사다.
아시아에서 처음 열리는 럭비 월드컵은 일본 대 러시아전을 시작으로 11월 2일까지 일본 전역에서 개최된다. 일본 북부 홋카이도부터 남서부 구마모토현에 이르기까지 일본 전역 12개 경기장에서 열리며 전체 관람 티켓 180만장의 95%가 판매됐다.
이번 럭비 월드컵은 남아공, 이탈리아 등 20개 팀이 참가해 총 48경기가 열리며 한국은 예선 탈락으로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한편 이 부회장은 이날 럭비 월드컵 개회식 참석에 앞서 삼성전자 일본법인 경영진으로부터 현지 사업 현황을 보고 받고 중장기 사업 방향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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