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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어때, CVC캐피털에 매각 완료...최문석 신임대표 취임

  • 송고 2019.09.20 11:27 | 수정 2019.09.20 15:25
  • 윤병효 기자 (ybh4016@ebn.co.kr)

CVC 지분 85% 확보

이베이코리아 부사장 등 이커머스·마케팅 전문가

위드이노베이션 새 CEO 최문석 대표이사.

위드이노베이션 새 CEO 최문석 대표이사.

여기어때를 운영하는 위드이노베이션이 영국 펀드에 매각이 완료됐다. 마케팅 전문가를 새 CEO로 영입하고 재도약에 나서고 있다.

위드이노베이션은 최근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최문석 최고경영자(CEO)를 신임 대표이사로 결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최 대표는 연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펜실베니아대학교 와튼스쿨에서 MBA를 취득했다.

2006~2014년 이베이코리아 부사장으로 재직하며 지마켓 인수를 총괄하고, 옥션과의 시너지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이끈 e커머스, 마케팅 전문가다. 이외 써머스플랫폼(에누리닷컴) 대표와 삼성생명 마케팅전략 담당 임원, 버거킹 한국지사장 등 요직을 거쳤다.

최 대표는 “여기어때와 호텔타임을 통해 국내 숙박시장을 혁신하고, 탄탄한 성장을 거듭해 온 위드이노베이션에 대한 신뢰와 기대와 크다”며 “지금까지 회사의 성공을 훌륭히 이끌어준 구성원과 함께 시장 확장 속도를 뛰어넘는 성장세를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위드이노베이션은 19일 글로벌 사모펀드 CVC캐피털에 매각이 완료됐다. CVC는 심명섭 전 대표의 지분 45%를 포함해 총 85%를 확보하고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CVC는 유상증자를 통해 추가 운영자금도 공급할 예정이다. 유상증자를 포함한 전체 인수 규모는 4000억원으로 추정된다.

CVC는 시장 환경의 다양한 도전에도 불구하고 여기어때의 지속적이며 괄목할 만하게 이뤄낸 실적은 물론 미래 성장성에도 주목했다. 실제 여기어때는 국내 시장에서 고유한 위치를 확보했던 것은 물론이고 글로벌 OTA들과 어깨를 견주며, 빠르게 시장 점유율을 확장해 왔다.

여기어때는 “중소형호텔, 호텔/리조트, 펜션, 게스트하우스, 액티비티 등 5만6000여 개의 경쟁력 있는 상품을 확보하고, 앱 사용성 고도화로 사용자 경험을 높여온 결과”라고 평가했다.

여기어때 숙소 거래는 중소형호텔/모텔과 일반호텔/리조트/펜션 비중이 고르게 분산돼 있다. 전체 숙소 카테고리에서 고른 성장이 나타나 다각화된 상품군을 갖춘 국내 대표 종합 숙소 플랫폼으로 온전히 자리 잡은 모습이다.

큰 변화를 맞은 위드이노베이션의 향후 행보는 업계 관심사다. e커머스 플랫폼, 마케팅 고도화 영역에서의 과거 성공 경험 외에도, 최문석 대표는 써머스플랫폼 대표로 재직 당시 빅데이터를 활용한 다양한 신사업을 개발, 런칭하고, 4개의 우수 스타트업을 발굴 및 인수해 성공시킨 M&A 전문가다. 최문석 대표는 “e커머스 플랫폼에서 획득한 성공 경험을 살려 O2O 플랫폼인 여기어때에서 의미 있는 성장을 잇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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