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미네르바 스쿨, 5G·AI 분야 공동 프로젝트 20일부터 시작
5G 신사업 개발·AI 기반 언어습득 솔루션 등 5개 프로젝트 협업
SK텔레콤이 5G를 배우기 위해 서울을 찾은 세계적인 혁신 대학 미네르바 스쿨 학생들과 5G·인공지능(AI) 관련 신사업·기술 개발에 머리를 맞댄다.
SK텔레콤은 오는 20일부터 3개월간 5G 신사업 개발, 5G 및 AI 기반 언어습득 솔루션 등 5개 과제에 대해 미네르바 스쿨 학생들과 공동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2014년 문을 연 미네르바 스쿨은 '미래형 대학'의 대표 주자다. 지난해 신입생 200여 명 모집에 70개국 2만3000여명이 지원하는 등 매년 1~2%대의 합격률을 기록하고 있다. 포브스는 미네르바 스쿨을 "세상에서 가장 흥미롭고 중요한 고등교육기관"이라 평가한바 있다.
미네르바 스쿨은 학기 별로 샌프란시스코, 서울, 베를린 등 전세계 7개 도시에서 글로벌 기업, 사회적 기업, 공공기관 등과 진행하는 공동 프로젝트로 유명하다. 애플, 아마존 등 글로벌 ICT 기업들도 미네르바 스쿨과 협업하고 있다.
SK텔레콤과 미네르바 스쿨 학생들은 20일 열리는 공식 개강 행사와 함께 본격적인 프로젝트에 돌입한다.
학생들은 SK텔레콤의 실무진과 현장 방문, 이메일, SNS 메시지 등으로 자유롭게 협업하게 된다. 학생들의 프로젝트 결과는 12월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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