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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연천·포천·동두천·김포·철원' 아프리카돼지열병 중점관리

  • 송고 2019.09.18 16:41 | 수정 2019.09.18 16:42
  • 윤병효 기자 (ybh4016@ebn.co.kr)

집중 소독, 생석회 공급 4배 늘려

돼지고기값 일시적 상승, 공급 충분

국내에서 처음으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한 가운데 17일 오후 경기도 파주시에 위치한 한 양돈농장에서 돼지 살처분 작업을 위해 외국인 노동자들이 투입되고 있다. ⓒEBN

국내에서 처음으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한 가운데 17일 오후 경기도 파주시에 위치한 한 양돈농장에서 돼지 살처분 작업을 위해 외국인 노동자들이 투입되고 있다. ⓒEBN

치사율 100%인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한 파주와 연천을 포함해 인근 6개 시군이 중점관리 지역으로 지정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ASF 발생지역인 파주, 연천을 포함해 포천, 동두천, 김포, 철원 등 6개 시군을 ASF 중점관리지역으로 지정하고, 해당지역 밖으로의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방역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앞서 17일 경기도 파주시 소재 돼지농장에서 확진 판정이 나왔고, 18일 경기도 연천군 소재 돼지농장에서도 확진 판정이 나왔다.

농식품부는 해당 농장의 의심축 신고접수 직후부터 현장에 초동방역팀을 긴급 투입해 사람, 가축 및 차량에 대한 이동통제, 소독 등 긴급방역 조치를 취하고 있다. 이번 ASF 확진으로 해당 농장의 돼지들은 살처분 조치가 이뤄지고 있으며, 발생원인 파악을 위한 역학조사가 진행되고 있다.

중점관리지역에는 소독차량이 총동원돼 집중 소독이 이뤄지고, 생석회 공급을 다른 지역 보다 최대 4배까지 늘려 축사 주변에 집중 살포할 계획이다.

또한 중점관리지역 내 양돈농가에 대한 돼지반출금지 조치 기간을 당초 1주에서 3주간으로 연장하고, 지정된 도축장에서만 도축 및 출하토록 하고 있다.

3주동안 경기 및 강원지역 축사에는 임심진단사, 수의사, 컨설턴트, 사료업체 관계자 등의 질병치료 목적이외 출입은 제한된다.

중점관리지역 내 양돈농가 입구에는 초소가 설치돼 돼지와 접촉이 많은 인력의 출입이 관리된다.

돼지고기 가격은 일시적 급등 현상이 있었지만, 충분한 공급으로 낮게 유지될 것으로 전망된다.

농식품부는 지난 17일 돼지고기 도매가격(5828원/kg)이 전일(4403원/kg)에 비해 32.4% 상승한 것은 이동중지명령에 따른 단기간 물량 부족을 우려한 중도매인이 선제적으로 물량을 확보하면서 나타난 일시적 가격 상승으로 보여진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현재 돼지고기 사육마릿수가 평년 대비 13% 많고, 육가공업체 등이 충분한 재고물량을 확보하고 있어 가격은 낮은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으며, 살처분이 수급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농식품부는 전망했다.

농식품부는 ASF 등 가축 전염병에 걸린 가축은 전량 살처분.매몰처리 하고, 이상이 있는 축산물은 국내 유통되지 않는 만큼 국민들은 안심하고 돼지고기를 소비해 줄 것을 요청했다. 가축전염병 통합 신고번호 : (국번없이) 1588-9060 / 40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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