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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급등…8월 외화예금 13억달러 증가

  • 송고 2019.09.18 12:07 | 수정 2019.09.18 16:34
  • 이윤형 기자 (ybro@ebn.co.kr)

기업 해외채권 발행자금 예치·개인의 현물환 매수 등으로 증가 견인

지난달 원·달러 환율이 급등하면서 외화예금 잔액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은행

지난달 원·달러 환율이 급등하면서 외화예금 잔액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은행

지난달 원·달러 환율이 급등하면서 외화예금 잔액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통상 환율이 오르면 비싼 값의 달러를 팔려는 수요가 늘지만 지난달에는 기업들이 외화채권을 발행하기 위해 자금을 일시적으로 예치해둔 영향을 받았다.

한국은행이 18일 발표한 '2019년 8월중 거주자외화예금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외국환은행의 거주자외환예금 잔액은 전월대비 13억달러 늘어난 709억7000만달러로 집계됐다.

거주자외화예금은 내국인과 국내기업, 국내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외국인, 국내에 진출해있는 외국기업 등의 국내 외화예금을 말한다.

8월 달러화예금은 12억4000만달러 늘어난 608억4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일부 기업의 해외채권 발행자금 예치, 개인의 현물환 매수 등으로 증가했다는 게 한은 측의 설명이다.

한은 관계자는 "달러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해외채권 발행자금 예치와 현물환 매수 등의 영향으로 증가했고, 엔화예금은 증권사의 투자자예탁금 증가와 일반기업의 결제자금 일시예치(수출로 번 엔화 예치 유지) 등으로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원·달러 평균 환율은 7월말 1175.31원에서 8월말 1208.98원으로 33.67원이나 올랐다.

엔화예금도 증권사의 투자자예탁금 증가, 일반기업의 결제자금 일시예치 등으로 증가 전달보다 1억4000만달러 늘어난 41억3000만달러로 집계됐다.

반면, 위안화, 영국 파운드화, 호주 달러화 등 기타통화 예금의 경우 각각 전월 대비 4000만달러, 5000만달러 감소했다. 유로화는 1000만달러 늘었다.

개인의 전체 외화예금은 5억3000만달러 늘어난 150억8000만달러를 기록했다. 기업의 외화예금 잔액도 7억7000만달러 늘어난 558억9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은행별로는 국내은행(605억6000만달러)은 13억8000만달러 증가한 반면, 외은지점(104억1000만달러)은 8000만달러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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