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기반 영어 학습 플랫폼 'AI튜터' 활용
영어말하기 공인인증시험 등 적용 확대
LG CNS는 18일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어학 전문기업 YBM NET과 '인공지능 기반 외국어 교육 서비스 사업'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LG CNS의 인공지능 기술력과 YBM NET의 외국어 교육 콘텐츠 제작 역량을 결합한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한다.
LG CNS가 지난 6월 개발한 AI 기반 영어 학습 플랫폼 'AI튜터'를 활용, 영어 중국어 일본어 학습이 가능한 스마트폰 앱 서비스를 연내 출시할 계획이다. LG CNS는 AI튜터 플랫폼을 지난 7월 아시아나항공 신입 승무원 대상 영어회화 교육 프로그램에 적용한 바 있다.
AI튜터는 음성인식·언어지능 등의 AI 기술을 토대로 대화의 내용, 맥락, 유창성 등을 파악하고 사람과 자연스러운 대화를 구현한다.
YBM NET은 AI 외국어 학습 서비스 제작에 다년간 어학교육으로 축적한 회화 데이터를 기반으로 외국어 교육 콘텐츠를 기획·제작한다. 또한 양사는 3개국어 외 영어말하기 공인인증시험 학습에도 AI를 적용하는 등 신규 학습 모델도 개발할 계획이다.
LG CNS 관계자는 "다양한 교육 콘텐츠와 서비스로 외국어 교육 시장을 선도하는 YBM NET과 협력해 인공지능 기반 학습 콘텐츠를 풍부하게 만들 것"이라며 "사용자 입장에서 학습 효과를 극대화하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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