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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큐엠에스, 레미콘 업계 4차 산업 기술 적용에 앞장

  • 송고 2019.09.18 10:10 | 수정 2019.09.18 10:10
  • 이돈주 기자 (likethat99@ebn.co.kr)

머신러닝 이용 골재차량 분석 및 카카오톡 활용 출하주문 등

아주큐엠에스가 개발한 출하 챗봇 서비스.ⓒ아주큐엠에스

아주큐엠에스가 개발한 출하 챗봇 서비스.ⓒ아주큐엠에스

아주그룹 계열 IT전문기업 아주큐엠에스는 18일 머신러닝과 챗봇 및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 등 ICT 기술을 레미콘 산업에 적용한 서비스 모델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고 밝혔다.

아주큐엠에스는 레미콘 모래와 자갈 등과 같은 원자재 납품 차량의 입출고 관리를 모바일로 운영할 수 있는 모바일 골재입고 서비스를 지난해 국내 처음으로 개발해 레미콘 사에 납품하고 있다.

해당 기술은 골재 입출고 적재량을 모바일앱과 연동된 사업장 출입구의 카메라를 통해 촬영하고 관리 프로그램에서 실시간으로 사용자에게 입출고 현황을 알려준다.

또한 기존 출하실과 전화통화로 확인했던 출하정보를 메신저에서 일상언어로 대화하듯 이용할 수 있게 해주는 서비스도 상용화했다. 이 기술은 현재 아주그룹 건자재 전문기업인 아주산업의 레미콘 7개 사업소가 활용 중이다.

이 서비스는 카카오톡 메신저를 활용한 챗봇을 통해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실시간으로 출하 내역을 확인하고 납품규격과 차량 배차간격 등 주요 단어를 자주 쓰이는 주요 단어를 버튼화해 손쉽게 출하 주문을 받을 수 있다.

반복적인 단순 업무를 로봇 소프트웨어를 통해 자동화하는 기술인 RPA를 활용한 솔루션도 있다.

해당 시스템은 기존 제출서류 작업을 위해 품질관리 직원이 일일이 확인하는 업무를 로봇 소프트웨어가 자동으로 진행해준다.

아주큐엠에스 관계자는 "4차산업 요소 기술을 적용한 차별화된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레미콘 업계 발전을 위해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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