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파주에 이어 경기 연천에 확진됐다는 소식에 18일 관련 기업들의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50분 현재 코스닥 시장에서 이글벳은 전날 대비 29.43%(가격제한폭) 오른 1만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글벳은 동물약품 제조업체다.
또 다른 동물의약품 제조기업 우진비앤지(21.01%)와 제일바이오(14.05%), 진바이오텍(16.05%)도 급등하고 있다.
닭고기가 돼지고기 대체제로 여겨지면서 마니커(23.18%), 체리부로(11.02%), 하림(20.46%), 정다운(13.64%) 등도 강세를 기록하고 있다.
사료 기업인 우성사료(14.35%)와 한일사료(7.94%), 현대사료(3.08%)도 상승하고 있다.
이날 농림축산식품부는 경기도 연천군 소재 돼지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확진됐다고 밝혔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은 바이러스 생존력이 매우 높은 가축 질병으로, 예방 백신이 없어 치사율이 100%에 이른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