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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돼지열병 파주 이어 연천도 발생...방역 초비상

  • 송고 2019.09.18 08:50 | 수정 2019.09.18 08:57
  • 윤병효 기자 (ybh4016@ebn.co.kr)

첫 발병지와 50km 이격

해당 농장 4700마리 사육

치사율 100%에 이르는 돼지 전염병인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경기도 파주에 이어 연천에서도 확진 판정이 나왔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경기도 연천군의 한 양돈농장에서 들어온 아프리카돼지열병 의심 신고에 대해 시료를 채취해 정밀조사를 벌인 결과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진이 확인됐다고 18일 오전 7시 발표했다. 17일 확진 판정을 받은 경기도 파주 농장에 이어 두 번째 발생이다.

연천 농장은 파주의 첫 발병 농장에서 50㎞가량 떨어져 있으며 현재 돼지 4700여 마리를 사육하고 있다. 연천 양돈농장 반경 3km 이내에는 다른 양돈농장 5곳에서 1만3000여 마리 돼지가 사육 중이다.

앞서 농식품부는 파주 농장과 농장주가 소유한 다른 농장에서 키우는 돼지 3950두를 살처분했다. 검역본부 역학조사반은 현장에서 발병 원인을 파악 중이다.

정부는 19일 오전까지 돼지와 관련된 모든 시설에서 이동을 전면 중지하고, 일주일 동안은 발병 지역인 경기도에서 다른 곳으로 돼지 반출을 금지시켰다.

또한 파주 농장에서 바이러스 잠복기에 출하된 돼지 198마리는 시중에 팔리기 전에 유통이 중단됐고, 오늘 전량 폐기될 예정이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은 사람에게는 전염되지는 않지만, 돼지는 한번 감염되면 폐사하는 치명적인 병이다. 아직 백신이나 치료 약이 개발되지 않았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은 감염된 돼지 및 돼지 생산물의 이동, 오염된 남은 음식물의 돼지 급여, 야생멧돼지 등을 통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잠복기는 3일에서 최장 21일이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은 아프리카가 최초 발병지역이며, 아시아에서는 북한에서 처음 발생해 중국을 거쳐 동남아로 퍼져 아시아 전역에 걸쳐 광범위하게 발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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