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락앤락, 중국 톱스타 '덩룬' 중화권 모델 발탁

  • 송고 2019.09.18 08:42 | 수정 2019.09.18 08:42
  • 권영석 기자 (yskwon@ebn.co.kr)

덩룬. ⓒ락앤락

덩룬. ⓒ락앤락


글로벌 생활용품 기업 락앤락은 중국 인기 배우 ‘덩룬(鄧倫, 등륜)’을 중화권 대표 모델로 발탁했다고 18일 밝혔다.

락앤락이 중국에서 현지 모델을 기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13년 데뷔한 덩룬은 준수한 외모와 세련되고 건강한 이미지로 중국의 1030세대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 여러 편의 드라마와 예능에서 뛰어난 활약상을 보이며 톱스타 반열에 올라선 배우다.

지난해 국민적 화제를 모은 드라마 '향밀침침신여상'은 동 시간대 시청률 1위 및 인터넷 조회수 140억 뷰를 기록하는 등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다.

락앤락은 덩룬과 함께 젊고 트렌디한 분위기를 형성하며 중국에서 브랜드 이미지 변화에 나설 계획이다. 덩룬은 락앤락의 주력 카테고리인 보온병과 물병, 밀폐용기를 중심으로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다양한 활동을 펼치게 된다.

먼저 덩룬은 하반기 중국 시장 내 주력 신제품 중 하나인 ‘밀키 보온병’과 관련한 활동을 시작했다. '덩룬이 소원을 들어준다'는 의미로 일명 ‘소원 보온병’이라는 별칭을 두고, 웨이보와 위챗 등 디지털 매체를 기반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연계하며 젊은 소비자층을 집중 공략하고 있다.

덩룬을 대표모델로 선보인 첫날,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사이트인 티몰 내 밀키 보온병 판매량은 약 1만 건을 달성해 주방생활용품 카테고리 점포 순위 3위를 기록했다. 전일 대비 37위 상승한 것으로 대표모델로서 영향력을 여실히 보여줬다.

밀키 보온병은 산뜻한 파스텔 컬러와 부드러운 나무 무늬 뚜껑이 어우러져 신선함과 고급스러운 느낌을 더하고, 패션 아이템으로도 손색없도록 했다. 락앤락만의 보온∙보냉 기술과 품질을 기본으로, 차(茶)를 즐겨 마시는 중국인들의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해 스테인리스 차망을 장착하는 등 기능적인 면도 충족시켜 호응을 얻고 있다.

티몰의 9월 프로모션 중 하나인 지난 99절(9월 9일 할인 행사) 당시, 밀키 보온병을 비롯한 음료용기가 매출 견인차 역할을 하며 지난해 대비 전체 52% 성장을 이루기도 했다.

락앤락은 11월 중국 최대 쇼핑축제인 ‘광군제(光棍節)’를 앞두고 덩룬을 전면에 내세워 차별화된 디자인과 기능으로 새로워진 보온병과 밀폐용기를 홍보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강상구 락앤락 중국 리테일본부 상무는 "지난 2004년 중국 시장에 진출한 락앤락은 뛰어난 품질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중국 소비자들에게 꾸준히 사랑을 받았다"며 "10-20대 SNS 팬층 1억6000명을 보유한 덩룬의 밝고 세련된 이미지가, 락앤락 브랜드와 어우러지며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락앤락은 전체 매출의 약 40%가 중국에서 발생하는 만큼, 중국을 주요 시장으로 마케팅을 지속 강화하고 있다. 온라인 시장 성장세에 발맞춰 채널을 전략적으로 운영한 결과 지난 2분기 온라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9% 증가했다.

중국 브랜드파워지수(C-BPI)에서 밀폐용기와 보온병 부문 각각 8년 연속, 7년 연속 1위에 선정될 만큼 소비자들에게 두터운 신뢰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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