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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LNG 액화 플랜트 원청 수주…국내 건설사 최초

  • 송고 2019.09.16 09:22 | 수정 2019.09.16 09:28
  • 문은혜 기자 (mooneh@ebn.co.kr)

나이지리아 연산 800만t 규모 LNG 생산 플랜트 및 부대시설 건설

나이지리아 보니섬 LNG 플랜트 시설 전경. ⓒ대우건설

나이지리아 보니섬 LNG 플랜트 시설 전경. ⓒ대우건설

대우건설은 국내 건설사 최초로 나이지리아 LNG 액화 플랜트 EPC 분야에 원청으로 참여하게 됐다고 16일 밝혔다.

대우건설은 지난 11일 나이지리아 LNG Train 7 에 대한 EPC 원청 우선협상 대상자 지위를 인정받는 낙찰의향서(Letter of Intent)를 접수했다.

나이지리아 LNG Train 7은 연산 800만t 규모의 LNG 생산 플랜트 및 부대시설을 건설하는 사업으로 대우건설은 이탈리아 사이펨(Saipem), 일본 치요다(Chiyoda)와 조인트벤처를 구성해 설계, 구매, 시공, 시운전 등 모든 업무를 원청으로 공동 수행할 예정이다.

대우건설은 전체 EPC 금액의 약 40% 수준으로 조인트벤처에 참여하고 있다.

이번 수주는 일부 글로벌 건설사들이 독점해온 LNG 액화 플랜트 시장에 대우건설이 원청사 지위를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나이지리아는 자국기업 우선 정책, 현지 인력 및 자원 활용 의무 법령, 치안 불안, 개성이 강한 현지 문화 등의 이유로 외국 건설업체들이 상대적으로 공사를 수행하기 어려운 환경을 가진 국가다.

대우건설은 1978년 나이지리아에 진출해 현재까지 약 70개의 공사를 수행하며 현지에서 활발히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대우건설은 나이지리아 외에도 모잠비크, 카타르, 인도네시아 LNG 액화 플랜트 입찰에 참여 중이며 추후 발주가 예상되는 러시아, 파푸아뉴기니 등 신규 LNG 사업에도 적극적으로 참여 기회를 노리고 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이번에 수주한 나이지리아 LNG Train 7호기 PJ의 경우도 기존 5개 호기 공사를 대우건설이 시공하면서 보니섬 특유의 지역환경 및 커뮤니티 관리능력, 기술력 등 발주처에 보여준 높은 신뢰가 검증되었기 때문에 수주까지 이어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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