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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 "올해 술술 풀리네"

  • 송고 2019.09.13 06:00 | 수정 2019.09.13 00:05
  • 김지웅 기자 (jiwo6565@ebn.co.kr)

에버그린, 1조 규모 컨선 수주유력…올해 목표달성 65%

올해 임단협 협상 타결 등 하반기 실적개선 순항

삼성중공업 건조 세계 최대 크기(2만3000TEU급) 컨테이너선 운항 모습.ⓒ삼성중공업

삼성중공업 건조 세계 최대 크기(2만3000TEU급) 컨테이너선 운항 모습.ⓒ삼성중공업

삼성중공업이 대만발 총 1조원 규모의 초대형 컨테이너선 수주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조선 빅3 중 가장 먼저 올해 임금협상을 타결한데 이어 수주 목표달성률 65%에도 바짝 다가섰다.

13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대만 에버그린은 2만3000TEU급 컨테이너선 11척을 건조할 조선소를 이르면 이달 안에 발표할 예정이다.

삼성중공업이 6척을 건조하고 나머지 5척은 후동중화조선·장난조선 몫이 될 것이란 전망이다. 이마바리조선은 5척의 수주가 유력했으나 한·중 수주 경쟁에서 밀려난 것으로 전해졌다.

2만3000TEU급 컨테이너선 가격은 척당 1억4625만달러(약 1740억원)이다.

삼성중공업은 대우조선해양과 함께 2만3000TEU급 컨테이너선 최다 건조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삼성중공업은 스위스 MSC에 6척, 현대상선에 5척의 선박을 수주한 바 있다.

삼성중공업이 에버그린의 컨테이너선 계약이 확정되면 수주액은 50억7400만 달러로 늘어날 전망이다.

올해 목표액의 78억 달러 중 65%를 달성하게 되는 셈이다. 조선 빅3(현대중공업·삼성중공업·대우조선해양) 가운데 가장 높은 목표 달성률이다.

삼성중공업은 지난 10일 조선 빅3 중 가장 먼저 올해 임금·단체협상을 타결하기도 했다. 노사간 리스크를 줄이면서 하반기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도 커졌다.

조선업계 관계자는 "삼성중공업이 LNG선 등 고부가 상선 및 해양 수주를 통해 올 하반기 실적개선 실현 가능도 키우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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