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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채용 '줄인다' 34% '늘린다' 18%

  • 송고 2019.09.15 11:00 | 수정 2019.09.12 10:18
  • 손병문 기자 (moon@ebn.co.kr)

채용 감소 주요 원인 '국내외 경제 및 업종 경기 악화' 꼽아

신입 공채·수시 병행 55%…병행기업 공채對수시 비중 4:6

대기업 중 신규채용(신입+경력)을 작년보다 줄인다는 기업이 33.6%인 반면 늘린다는 기업은 17.5% 수준으로 조사됐다.

한국경제연구원은 여론조사기관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2019년 주요 대기업 대졸 신규채용 계획'을 15일 발표했다.

신규채용 규모는 '작년 수준'(48.9%), '작년보다 감소'(33.6%), '작년보다 증가'(17.5%) 순으로 나타났다. 대기업 중 82.5%가 신규채용 규모를 지난해 수준 이하로 줄일 전망이다.

채용을 줄인다고 응답한 기업들은 '국내외 경제 및 업종 경기상황 악화'(47.7%), '회사 내부 상황 어려움'(25%), '최저임금 인상 등 인건비 부담 증가'(15.9%)를 이유로 꼽았다.

자료=한국경제연구원

자료=한국경제연구원

신규채용을 늘린다고 응답한 기업들은 '미래 인재 확보'(43.5%), '회사가 속한 업종의 경기상황 개선'(26.1%), '근로시간 단축으로 부족한 인력 충원'(8.7%), '지원정책으로 인한 회복 기대'(8.7%)를 꼽았다.

대졸 신입직원 채용은 '작년과 비슷'(55%), '작년보다 감소'(31.3%), '작년보다 증가'(13.7%) 순으로 조사됐다.

인턴사원 채용에 대해 42%(55개사)가 뽑고 있다고 응답했다. 인턴사원 채용시 '정규직 전환가능 인턴제' 도입 여부를 물어본 결과 81.8%(45개사)가 '이미 도입', 12.7%(7개사)가 '도입 계획 있다'고 답한 반면 5.5%(3개사)는 '도입 계획 없다'고 답했다.

자료=한국경제연구원

자료=한국경제연구원

대졸 신입직원을 채용하는 경우 공개채용 외 수시채용으로 뽑는 기업이 55%(72개사)로 나타났다.

신규채용에 있어 '인공지능(AI) 활용' 여부에 대해 77.9%(102개사)가 '활용 계획 없다', 10.7%(14개사)는 '활용 계획 있다', 11.4%(15개사)는 '이미 활용 중'이라고 응답했다.

한경연은 "롯데 CJ SK 등은 직무적합도, 자기소개서 표절여부, 필요인재 부합도를 구분하는데 AI를 활용 중"이라며 "면접에서도 AI 활용기업이 증가하는 만큼 기업의 인재상과 직무분석에 대한 사전 준비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추광호 한경연 일자리전략실장은 "미중 무역분쟁, 일본 수출규제, 최저임금 인상으로 경제 상황이 좋지 않아 채용을 줄이는 기업이 작년보다 많아졌다"면서 "현대차 SK 등 주요 기업들의 수시채용 확대가 예상되는 만큼 취업준비생들은 동향을 파악해 입사하고 싶은 기업의 다양한 전형에 대비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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