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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에도 '해외주식' 거래하세요"

삼성증권 등 대다수 증권사들, 연휴 기간 '해외주식 데스크' 정상 운영
대신증권, 모든 금융서비스 중단…해외주식 거래는 13일 오전 7시까지 가능

이형선 기자 (leehy302@ebn.co.kr)

등록 : 2019-09-12 08:55

▲ ⓒ삼성증권

나흘 간의 추석 연휴가 시작됐지만, 국내 증권사들의 움직임은 여전히 분주하다. 해외투자에 대한 고객들의 니즈가 날로 높아지면서 이러한 요구에 신속하게 대응해야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증권사들은 24시간 데스크를 운영하는 등 해외투자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적극 나서기로 했다.

1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번 추석 연휴로 국내 주식시장은 2거래일 휴장에 들어가지만, 해외시장은 평소와 같이 문을 연다. 다만 상하이 증시·선전 증시 등 중국 증시는 중추절을 맞아 13일, 일본은 경로의 날 기념으로 16일 각각 하루씩 휴장에 들어간다.

삼성증권·키움증권 등 국내 대다수 증권사들은 국내 투자자들 사이에서 불고 있는 해외 주식투자 열풍에 맞춰 이번 추석 연휴에도 '해외주식 데스크'를 정상 운영한다.

우선 삼성증권은 이번 연휴기간 '해외주식 데스크'를 평소와 같이 24시간 운영한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미·중 무역갈등 등 최근 글로벌 경제변수들이 많아 투자자들이 실시간으로 해외주식시장에 대응하고자 하는 니즈가 많아졌다는 점을 감안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개인 고객뿐 아니라 운용사, 연기금 등 기관투자자들도 해외주식 데스크로 연락하면 전문 트레이더의 도움을 받아 실시간으로 해외주식을 트레이딩 할 수 있다.

이 외에 심야에 환전할 수 있는 24시간 환전 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 이 역시 투자자들이 연휴기간 중에도 해외시장 변동에 맞춰 시의적절하게 포트폴리오를 관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한국투자증권도 해외주식 및 선물을 거래하는 투자자들을 위해 24시간 데스크를 운영한다. 삼성증권과 마찬가지로 24시간 환전 서비스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KB증권·NH투자증권·SK증권·메리츠종금증권·미래에셋·신한금융투자·교보증권 등 증권사들도 24시간 해외주식 데스크를 운영할 예정이며, 키움증권은 키움금융센터, 환전(가환전)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 대신증권 금융서비스 중단 안내메일.ⓒEBN 이형선 기자

하지만 연휴 기간 투자자들의 거래를 제한하는 증권사도 있다. 바로 대신증권이다.

대신증권은 전산센터 이전에 따라 오는 13일 오전 0시부터 15일 오후 6시까지 모든 금융서비스를 중단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고객들은 연휴 기간 입·출금, 은행 이체업무, 체크카드 사용, 각종 조회, 예약 주문 등을 할 수 없게 된다.

특히 해외주식 거래의 경우는 13일 오전 7시까지만 정상적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이후 시간부터는 유선을 통한 청산주문만 가능하다. 대신증권 측은 "금융서비스 이용이 필요한 고객분들은 미리 필요한 자금을 이체하거나 출금하는 등의 조치를 취해주면 감사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