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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업계, 중국 취항 '숨통'…일본 '악화일로'

  • 송고 2019.09.11 15:10 | 수정 2019.09.11 15:24
  • 이혜미 기자 (ashley@ebn.co.kr)

내달 중국 신규 취항 재개…日 추가 조정 전망

ⓒ픽사베이

ⓒ픽사베이

항공업계가 일본, 중국 등 단거리 노선의 갖은 악재로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중국이 일부 노선에 취항 허가를 내면서 가까스로 숨통이 트이고 있다.

1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 티웨이항공, 제주항공, 이스타항공 등 국적 항공사들의 중국 신규 취항 노선이 중국 당국의 허가를 얻어 내달 오픈을 앞두고 있다.

앞서 중국 민항총국(CAAC)는 지난달 갑작스럽게 외항사들을 상대로 전 노선에 대한 신규 취항 신청을 받지 않겠다고 통보한 바 있다. 일본 노선의 구조조정 속에 대체 노선으로 중국 노선을 확장을 준비중이었던 국적사들로서는 당혹스러운 일이었다.

중국 당국은 10월10일까지 노선 취항 신청을 막아뒀다가 최근 이를 철회하면서 취항 허가를 다시 재개했다. 이에 따라 국적사들이 노선 취항 작업에 다시 속도를 내고 있다.

대한항공은 오는 10월28일 인천-항저우 노선의 취항 허가를 받아 노선 오픈을 확정했다. 연내 취항 예정인 인천-장자제/난징 노선도 현지공항의 슬롯(SLOT) 확보 작업중으로 동계 스케쥴 오픈과 함께 노선 취항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제주항공도 인천-하얼빈 노선의 운항 허가를 완료했다. 내달 11일부터 주 3회 일정으로 항공기를 띄운다. 앞서 제주항공은 지난달 인천-난퉁 인천/무안-옌지 노선에 신규 취항했고 중국노선 확장을 지속할 방침이다.

티웨이항공은 대구-장자제 노선의 10월 취항을 예고했다. 해당노선은 오는 10월13일부터 주 2회 일정으로 운항이 시작될 예정이다. 이스타항공도 10월 중순부터 인천-정저우 노선을 연다.

반면 일본 노선의 경우 양국 관계 악화에 따른 불매 운동 이슈가 사그라들 기미를 보이지 않아 동계 스케쥴에서도 추가적인 조정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미 8개 국적사들이 일제히 10월 말 하계스케쥴까지 노선 축소를 단행한 상태로 60% 이상의 노선이 운항 정지, 감편, 기재 변경 등 조정받았고 주당 5만석 이상 공급석이 줄었다.

공급을 크게 줄였음에도 성수기인 8월 한일 노선 이용객은 20% 이상 줄고 탑승률도 크게 떨어져 업계는 겨울 시즌에도 한차례 더 노선 조정을 예고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동계 스케쥴 편성 작업이 진행중으로 일본이 대거 빠지면서 공백이 큰 상태"라면서 "동남아 및 중국 노선도 수요 대체에 한계가 있어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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