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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큐셀, 스포츠 마케팅 선발 등판 나선다

류현진 내셔널리그 1위로 선전…1분기 미국 모듈 시장 1위 쾌거
한화큐셀골프단, RB 라이프치히에도 후원…독일 태양광 장악

정민주 기자 (minju0241@ebn.co.kr)

등록 : 2019-09-12 08:27

▲ [사진=한화큐셀]

태양광 1위 업체 한화큐셀이 스포츠 마케팅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야구, 골프, 축구 등 경기마다 반복 노출되는 기업 로고로 브랜드 인지도가 점차 높아지고 있어 글로벌 태양광 점유율 상승까지도 기대되고 있다.

12일 한화큐셀에 따르면 류현진 선전에 힘입어 미국 현지 스포츠 마케팅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류현진의 이번 시즌 성적은 압도적이다. 2.45의 압도적인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며 현재 내셔널리그(NL) 전체 1위에 올라있다.

한화큐셀은 이번 시즌 시작 전 류현진이 둥지를 튼 LA다저스 홈경기에 광고 계약을 체결했다. 류현진의 강점인 강속구가 쏟아질 때마다 한화큐셀 로고와 광고가 화면에 나타난다.

최근 뉴욕 메츠의 투수 제이콥 디그롬이 급부상하며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경쟁에서 류현진이 불리할 수도 있다는 평이 나오고 있지만, 여전히 '코리안 몬스터'로 불리며 건재함을 과시해 매 경기마다 포수 후면, 외야 펜스, LED 전광판 등에서 한화큐셀 광고가 쏟아지고 있다.

올해 상반기 미국 조지아 공장에서 모듈 상업생산을 시작한 한화큐셀에게는 일반 소비자에게 브랜드를 알리는 좋은 기회로 작용했다는 평가다.

류현진의 선전으로 한화큐셀은 북미 태양광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강화해가고 있다. 지난해 미국 주택 태양광 모듈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달성한 한화큐셀은 올해 1분기에도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글로벌 에너지 컨설팅 기관인 우드맥킨지 조사에 따르면 한화큐셀의 올해 1분기 미국 주택 태양광 시장 점유율은 전년 동기 대비 15.4%p 상승한 27%를 기록했다.

한화 관계자는 "이번 후원을 통해 미국 주택용 태양광 수요 1위 지역인 캘리포니아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겠다"면서 "LA다저스라는 세계적인 팀의 인기에 힘입어 한화큐셀의 브랜드 인지도 제고에도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 한화큐셀골프단[사진=한화큐셀]

한화큐셀이 후원하는 골프와 축구에서도 좋은 성적이 나타나고 있어 스포츠 마케팅 효과는 극대화될 전망이다.

한화큐셀골프단 소속 지은희와 넬리 코다가 연속으로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지은희는 올해 1월 미국 플로리다에서 열린 LPGA 개막전과 다이아몬드 리조트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 4라운드에서 1언더파 70타를 쳐 최종합계 14언더파 270타로 정상에 올랐다.

이후에도 지은희가 LPGA 투어 롯데 챔피언십 2위에 오르는 등 연일 높은 성적을 기록해 국내외에서 한화큐셀 인지도를 높여가고 있다.

지난해 한화큐셀의 후원으로 새출발한 한화큐셀골프단에는 지은희, 넬리 코다, 제니신, 하루 노무라 등 LPGA에서 활약하는 글로벌 선수들이 대거 포진해 있다. 또 유망 선수로 꼽히는 김지현, 이정민, 윤채영, 이민영 등도 한화큐셀골프단 소속이다.

한화큐셀은 독일 분데스리가의 신흥 강호 'RB 라이프치히' 축구단과도 후원 계약을 체결해 태양광 시장에서 큰 부분을 차지하는 독일에서도 입지를 굳건히 하고 있다.

지난 2017년 한화큐셀 후원을 받기 시작한 RB 라이프치히는 2016-2017 시즌 바이에른 뮌헨에 이어 리그 2위에 오른 바 있다. 2018-2019시즌에는 3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러한 전방위적 스포츠 마케팅에 탄력받은 한화큐셀은 축구게임 FIFA 19에도 로고를 노출하게 됐다.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게임인 FIFA 19에서 한화큐셀의 브랜드 노출은 엄청난 광고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지난해 한화큐셀은 독일 태양광 모듈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달성했다. 2017년보다 4.3%p 상승한 11.5%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영국에서도 태양광 모듈 시장점유율 1위를 2년 연속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