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추석 연휴 농협은행(카드업무)·KB국민카드·교보생명·KDB생명·대신증권 등 일부 금융사 전산시스템 교체 등으로 온라인 거래가 중단될 계획으로 미리 체크하라고 10일 당부했다.
또 금감원은 금융사고 예방을 위한 금융사 자체점검을 강화하고 일부 영업점은 직접 보안실태 점검에 나설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추석 연휴기간인 9월 12일∼15일 중 일부 금융사의 정보시스템 전환작업으로 온라인 카드 결제 등 전자금융서비스가 중단될 예정이다.
농협은행(카드업무)·KB국민카드·교보생명·KDB생명·대신증권 등 5개사는 11일 업무마감 후 정보시스템을 중단하고, 정보시스템 전환 후 13∼16일 중 서비스를 다시 제공할 예정이다.
온라인 카드결제, 입·출금, 체크카드, 홈페이지, 자동응답시스템(ARS) 등의 서비스는 중단되나, 오프라인 신용카드 결제 및 증권사 시세조회(국내)는 중단되지 않고 있다.
금감원은 명절기간 전 현금 출납 고객의 영업점 내방 증가로 도난·피탈 등 금융사고가 발생할 수 있어 금융사가 영업점의 CCTV, 비상벨 작동 등자체 점검하도록 유도하고, 일부 영업점은 직접 보안실태를 점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연휴기간 중 은행 탄력점포, 이동점포 현황 등 꼭 필요한 금융서비스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게 네이버·다음 등 주요포털 및 온라인 매체, 영등포구청 등 오프라인 채널 등을 통해 주요내용을 적극 홍보·전파할 예정이다.
아울러 고향으로 출발 전 일부 보험회사에서 제공하는 '차량 무상점검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무상점검 서비스는 워셔액 등 각종 오일류 보충 및 점검, 타이어 공기압 체크 등을 포함한다.
자동차보험은 가입일 24시(자정)부터 보험회사의 보상책임이 시작되기 때문에 특약은 출발 전날까지 가입해야 보상받을 수 있다.
제3자(형제·자매 포함)가 내 차를 운전하거나, 내가 다른 사람의 차를 운전할 경우에도 관련 특약 이용 시 보험 적용이 가능하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