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좁아진 증권가 채용문…채용 트렌드는

한국투자, 하반기 세 자릿수 충원 예정
IB·디지털·PF 등…NH證 범농협 채용

김채린 기자 (zmf007@ebn.co.kr)

등록 : 2019-09-09 15:00

▲ 서울 여의도 소재 증권가. ⓒEBN

증권가 채용문이 좁아진 가운데 증권사가 찾는 인재상은 미래먹거리에 집중돼 세분화되고 전문화될 것으로 보인다.

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올해 하반기 상위 10개 증권사들은 지난해 대비 감소한 총 300여명대의 인력을 신규 채용할 예정이다. 한국투자증권은 세 자릿수 인원을 충원 예정이고 대다수 증권사는 두 자릿수 충원에 그칠 전망이다. 일부 증권사는 하반기 채용 계획이 없다.

채용 트렌드는 부동산과 IB, IT 등 미래먹거리 산업 직군으로 세분화됐다.

한국투자증권은 23일까지 △IB영업(기업금융, 프로젝트파이낸싱) △디지털(IT SW개발, IT 시스템운영, 디지털전략, 데이터 분석) △지점영업(PB) △Wholesale(법인, 국제, 연금) △리서치/운용(파생, 채권, 종금) 분야 인원을 선발한다.

하이투자증권은 17일까지 △IB △PF △채권 △금융상품 및 파생 법인영업 △장외파생 등 인력을 충원한다. 삼성증권은 16일까지 △PB △IB △리서치 △운용 부문 인력 충원에 나선다.

KB증권은 오는 16일까지 △S&T △IB △리서치 △Wholesale △IT/디지털 분야 신입사원을 채용한다.

아예 IB분야 공고만을 낸 곳도 있다. 인력 수요시 충원을 진행하는 메리츠종합금융증권은 15일까지 IB분야 인재를 채용중이다.

이외에도 대신증권, 미래에셋대우와 현대차증권 등은 지난달부터 이달초까지 원서접수를 받고 신입 사원을 뽑고 있다.

신한금융투자, 유진투자증권, 하나금융투자, 한화투자증권 등은 아직 하반기 채용 계획이 없다. 키움증권은 내달 신규 인원 채용을 진행할 계획이다.

NH투자증권은 증권사 자체 채용이 아닌 범농협 채용을 통해 하반기 인력을 충원한다. 다만 일정은 확정되지 않았다.

증권사의 한 관계자는 "하반기 채용 규모 감소는 수시 채용을 감안시 대폭 감소한 수치는 아니다"라며 "아무래도 IB쪽 수입이 크고 파이가 커지고 있는 만큼 관련 부서 충원은 필연적이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