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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사내벤처, 누구나 참여하는 당일배송 플랫폼 '디버' 출시

  • 송고 2019.09.08 09:00 | 수정 2019.09.06 15:03
  • 황준익 기자 (plusik@ebn.co.kr)

운송수단 보유한 개인이 '배송기사'로 등록해 원하는 시간 퀵서비스

승용차 활용해 기존 경상용차 배송보다 요금 저렴…중개수수료 10%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

요금과 수수료를 확 낮춘 퀵서비스가 새롭게 등장한다.

LG유플러스는 사내벤처 디버(dver)팀이 크라우드 소싱 기반 당일배송 플랫폼 '디버'를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디버는 승용차·오토바이 등 운송수단을 보유한 직장인, 주부, 대학생 등 누구나 디버의 배송기사로 등록해 원하는 시간에 '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고객이 서비스를 신청하면 디버에서 거리·평점 등을 고려해 최적의 배송기사를 자동으로 배정해준다.

지금까지 퀵서비스는 배송 물품에 따라 오토바이 또는 경상용차로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물품의 부피가 오토바이로 운송하기 모호한 경우 경상용차로 서비스를 제공하게 돼 같은 거리라도 요금이 비싸졌다.

반면 디버는 개인이 보유한 자가 승용차를 활용하는 경우가 많아 경상용차 대비 훨씬 저렴하게 이용 가능하다. 예를 들어 서울 강서구 방화동에서 강동구 상일동으로 약 43km 배송시 경상용차 요금은 4만원이고 디버의 승용차 요금은 2만8000원으로 12000원 가량 저렴하다.

배송기사의 수입도 차별화된다. 기존 매출의 약 23%에 달하던 중개수수료를 10%로 낮추고 플랫폼 이용료도 무료이다.

디버는 누구나 배송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지만 지연·불친절·파손 등의 사유로 고객의 평가가 낮아지면 배송기사로 배정받지 못한다. 반대로 좋은 평가를 받아 배송 횟수가 늘어날수록 우선 배정을 받는 것은 물론 추가 보상까지 지급한다.

웹을 통해 실시간 위치와 소요시간 등 배송정보와 정산 내역을 손쉽게 확인할 수도 있다. 물품에 대한 소화물 보험이 자동 적용돼 운반 중 분실이나 파손시 기사의 부담도 최소화할 예정이다.

디버는 퀵·택배 무인 접수 관리 시스템도 구축 및 제공한다. 메일센터를 보유한 기업에 유용하다. 디버는 향후 기업 메일센터 운영 대행 등 B2B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디버는 우선 서울 및 경기 일부 지역에서만 서비스를 제공한다. 연말까지 시범서비스를 제공하고 내년부터 지역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시범서비스 기간 동안 배송기사는 수수료 0원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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