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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사 CEO 만난 윤석헌 금감원장…"공감대 넓혔다"

  • 송고 2019.09.06 14:36 | 수정 2019.09.06 14:37
  • 강승혁 기자 (kang0623@ebn.co.kr)

김주현 여신협회장 "금감원장이 애로사항 충분히 이해, 잘 보겠다고 해"

직접적 언로 필요했던 카드사…첫 만남 기회, 업계 요구 전달기회 가져

김주현 여신금융협회장이 6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 뱅커스클럽에서 금감원이 개최한 '신용카드사 CEO 간담회'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질의응답을 하고 있다.ⓒEBN

김주현 여신금융협회장이 6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 뱅커스클럽에서 금감원이 개최한 '신용카드사 CEO 간담회'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질의응답을 하고 있다.ⓒEBN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이 신용카드사 대표들과 오찬을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감독당국과 카드업계가 서로간 현안에 대해 공감대를 넓혔다는 원론적 입장을 전했다. 규제 완화와 관련한 애로점을 윤 원장에게 '직통으로' 전할 수 있었다는 데서 업계는 의미를 찾는다.

김주현 여신금융협회장은 6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 뱅커스클럽에서 금감원이 개최한 '신용카드사 CEO 간담회'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감독원장이 저희 애로사항에 대해 충분히 이해하시고 잘 보겠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가맹점수수료 인하 등 현안에 대해서도 이야기가 나왔냐는 질의에는 "지나가는 얘기로 조금조금씩 나왔다"고 답했다. 김 회장은 "따로따로 얘기할 때보다 다 같이 얘기하니까 종합적으로 정부 입장, 업계 입장을 조금 더 이해하며 공감대 폭이 넓어졌다"고 설명했다.

카드업계는 올 초 정부의 가맹점수수료 인하 정책에 따라 수익성이 크게 악화되며 레버리지율 완화, 대형 가맹점 수수료 하한선 설정, 부가서비스 폐지를 요구해왔다. 금감원 실무진이 카드사와 함께 하는 '카드 수익성 TF'는 결론 도출이 장기화되고 있다. 이에 카드업계는 수익성 보전책 등 규제완화 필요성을 직접적으로 전달할 언로가 필요했다.

이번 간담회는 윤 원장이 카드사 CEO들과 공식적으로 처음 만나는 자리였다. 화담을 나누면서 업계 요구사항도 녹여 전할 수 있었다는 분석이다. 구체적으로 어떤 얘기가 나왔는지는 윤 원장과 카드사 CEO들 모두 답변을 피했다.

윤 원장은 "여러 가지 업계 얘기도 많이 들었고, 저희들 입장에서도 그 부분에 대해서 개선을 좀 할 것"이라며 "(카드업계에는)건전성 관리를 잘 해달라, 포용금융, 혁신을 잘해달라고 얘기했다"고 밝혔다.

윤 원장은 건전성 관리, 소비자보호 강화와 포용금융 실천, 금융혁신 추진을 강조했다.

카드사의 안정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건전성이 중요하며, 최근 들어 대내외 리스크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리스크 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금융소비자 보호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서민, 영세상인 등 취약계층의 금융접근성 제고에도 적극 나서달라고 했다.

한편 윤 원장은 대규모 손실이 발생한 파생결합상품(DLS) 사태에 대해 "지금 합동검사를 하고 있으니 그것이 어느 정도 종료가 돼야 전체를 보고 입장정리를 해서 내용을 구체적으로 말씀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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