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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전국 분양 체감경기 '침체' 유지…예상분양률 73%

  • 송고 2019.09.05 11:00 | 수정 2019.09.05 14:35
  • 김재환 기자 (jeje@ebn.co.kr)

분양경기실사지수 전월 대비 2.5p 하락한 67.4

추가 규제 발표에 시장 견인차 지역 우려 반영

전국 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한 체감경기 설문조사 결과가 3개월 연속 '침체' 수준을 기록했다. 분양가상한제 등 추가 규제 발표에 서울과 주요 광역시의 부정적인 사업 전망이 반영된 결과다. 예상 분양률은 73%로 조사됐다.

9월 HSSI 전망치 인포그래픽ⓒ주산연

9월 HSSI 전망치 인포그래픽ⓒ주산연

5일 주택산업연구원(주산연)이 발표한 9월 전국 분양경기실사지수(HSSI)는 전월 대비 2.5p 하락한 67.4로 조사됐다.

주산연은 지방의 침체에 이어 그동안 시장 흐름을 견인해왔던 서울과 주요 지방광역시 전망치가 하락한 결과라고 분석했다.

HSSI는 전국 주택사업자가 느끼는 체감경기를 0부터 200까지 표현한 수치다. 100 미만이면 경기상황을 부정적으로 보는 업체가 긍정적인 업체에 비해 많다는 의미다.

지수는 경기상황에 대한 긍정응답비율에서 부정응답비율을 뺀 후 100을 더하는 방식으로 계산한다. 예를 들어 긍정·부정응답이 각각 40%와 60%일 경우 HSSI는 60이 된다.

이번달 전망치를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이 79로 전월 대비 1.9p 떨어졌고 지방은 2.7p 하락한 64.9로 나타났다. 서울(81.2)은 9.7p 떨어져 하락폭이 컸다.

지방광역시의 경우(전월 대비 하락치) △세종(78.2·21.8p) △대구(82.3·2.8p) △광주(65.3·11.9p↓) △대전(80·5.7p↓)으로 조사됐다. 부산(66.6)과 울산(70)은 각각 20.8p와 20p 올랐다.

기업규모별 전국 HHSI 9월 전망치는 전월 대비 4.1p 오른 대형업체(74.2)가 15.8p 떨어진 중견업체(53.7)를 크게 앞섰다.

예상분양률의 경우 73%로 조사돼 전월 대비 4.3%p 올랐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전월 대비 4%p 오른 83.3%로 가장 높았고 광주·전라권(74.7%)과 인천·경기(69.1%), 대구·부산·경상(65.1%), 제주(60.8%), 강원(52.2%)으로 뒤를 이었다.

향후 1년간 분양사업 유망지역지수는 서울(157.4)이 가장 높았고 ­세종(144.7)과 경기(140.4), 대전(137.8)이 뒤따랐다. 다만 울산과 강원·충북·충남·전북·경북·경남·제주 등은 20~40선을 기록해 이들 지역의 신규 분양사업 추진에 신중해야 한다고 주산연은 강조했다.

김덕례 주산연 주택연구실장은 "­자금조달 리스크에 대한 대응방안이 미약한 중견업체를 중심으로 규제 영향이 크게 작용할 것이라는 우려가 반영된 결과"라며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도입을 통한 분양시장에 대한 직접적 규제가 가시화돼 그동안 분양시장을 견인해 왔던 지역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크게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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