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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연휴 이후 식음료 줄줄이 가격인상 되나

  • 송고 2014.01.30 05:00 | 수정 2014.01.29 21:16
  • 최용선 기자 (cys4677@ebn.co.kr)

내달 10일 롯데칠성으로 가격인상 예고

일부 식음료업체들 인상시기 및 인상률 내부 검토

ⓒEB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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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하반기 우유, 과자에 이어 음료 가격도 줄줄이 인상된 가운데 경기침체와 식음료업체들의 실적 악화로 인해 설 명절 이후 다른 식음료제품 등 가공식품 가격의 도미노 인상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30일 식음료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8월 우유로 시작해 과자, 아이스크림에 이어 음료 가격이 인상되면서 식품업계 전반으로 가격 인상 움직임이 확산되는 분위기다.

설 연휴 이후 가장 먼저 오를 것으로 예상되는 제품은 롯데칠성음료다.

롯데칠성은 지역 가맹대리점과 종합 음료 대리점 등 거래처에 오는2월10일부터 칠성사이다와 펩시콜라 등 29개 제품의 가격을 최대 13.3% 인상할 계획이라고 통보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에 따라 사이다 300ml 페트병 제품 가격은 13.3%, 펩시콜라 190ml 캔 제품은 8%, 에너지음료인 핫식스는 5.6%, 칸타타는 5.9%, 게토레이는 5.8% 인상된다.

앞서 롯데칠성은 지난 13일 업소용 제품 가격을 평균 8% 인상한 바 있다.

롯데칠성의 가격인상으로 대부분의 음료가 인상된 가운데 LG생활건강 역시 자회사인 해태음료 제품의 가격을 추가인상할 것으로 전망된다.

오렌지 작황 등 다른 원재료의 수급 상황에 따라 설 명절 이후 주스제품을 비롯해 다른 음료 가격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분석이다.

이와 함께 가공식품에서도 설 연휴 이후 인상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 업체 관계자는 "설 연휴 전에 가격을 인상하는 것보다 연휴 이후에 올리는 것이 소비자들에게도 부담이 덜 되는 것으로 생각된다"며 "과거에서 설 연휴 이후 가격을 인상, 큰 거부감을 없었다"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지난 연말과 올초) 타이밍을 맞추지 못한 식음료업체 일부가 설 연휴 이후 가격 인상을 위해 내부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며 "앞서 올린 업체들과 비슷한 수준으로 인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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