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시장 공략 위해 공동수주 및 공급망 구축
환경부는 한국환경산업협회와 서울 그랜드앰배서더 호텔에서 국내 환경산업을 대표하는 52개 기업체가 참가한 가운데 ´환경기업 동반성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대기업의 마케팅 인프라․자본력과 중소기업의 우수환경기술을 전략적으로 결합, 해외시장을 겨냥한 공동수주 및 공급망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환경산업협회는 중소기업이 보유한 우수기술 및 상품정보에 대한 D/B를 구축해 프로젝트별 협력파트너 매칭을 활성화에 나선다.
환경부는 해외진출사업 우선지원, 협력성과 모니터링 등의 지원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윤성규 환경부장관은 "2017년 1천조원 규모로 확대되는 해외환경시장 공략을 위한 또 하나의 경쟁력을 마련한 의미있는 자리"라며 "´갑·을´로 폄훼되는 대-중소기업간의 관계가 파트너십에 입각한 진정한 협력자 관계로 변화․발전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환경부는 지난 7월부터 5회에 걸쳐 ´대-중소환경기업 동반성장 포럼´을 개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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