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황금개구리가 발견돼 네티즌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피부빛이 황금색을 띠는 희귀한 올챙이 두 마리가 황금개구리로 성장했다고 최근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충남 아산시 일대 습지에서 백색증이 있는 참개구리 올챙이 두 마리가 발견됐고 국립환경과학원은 이를 국립습지센터로 옮겨 황금개구리로의 성장 과장을 관찰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백색증은 멜라닌 색소 합성이 결핍되면 나타나는 선천성 유전 질환으로 백색증이 있는 동물은 피부나 깃털 또는 모발 등이 흰색 또는 노란색으로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백색증 개구리는 자외선에 매우 약해 야외 활동을 잘 하지 않기 때문에 발견될 확률이 약 3만분의 1에 그친다.
이에 네티즌들은 "예쁘다, 키우고 싶다" "병 걸린 개구리인데, 이게 특별한가?" "금은방의 금두꺼비가 더 좋아"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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