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규모 7.1의 지진이 발, 도쿄 등 수도권 전역이 영향권에 포함됐다. 도쿄 등 수도권에서 수십 초 정도 흔들림이 감지됐다.
26일 일본 기상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10분쯤 후쿠시마현 북쪽에 있는 미야기현 오사카군의 해상에서 규모 7.1의 지진이 발생했다. 지진의 규모는 처음에 리히터귬 6.8로 발령됐지만 이후 7.1로 상향 조정됐다.
진앙지는 오사카군에서는 동남쪽으로 290km, 도쿄에서는 동북동쪽으로 474km 떨어진 해상이다.
이번 일본 지진으로 도쿄를 비롯한 일본의 수도권이 전체적으로 영향권에 포함됐으며 후쿠시마현 등에는 한때 쓰나미주의보가 발령되기도 했다. 쓰나미주의보는 발령 2시간 만인 이날 새벽 4시 해제됐다.
진앙지는 오사카군에서는 동남쪽으로 290km, 도쿄에서는 동북동쪽으로 474km 떨어진 해상이다.
문제는 이번 일본 지진의 진앙지가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에서 멀지 않은 곳이어서 방사는 오염수의 추가 유출 문제가 제기될 수 있다는 점이 우려스럽다.
한편, 후쿠시마 원전에서는 이번 달 중순 태풍 위파의 영향으로 방사능 오염수가 추가로 유출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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