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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석유화학 "바이오 케미칼·연료 사업 시동"

  • 송고 2011.10.07 05:00 | 수정 2011.10.07 10:55
  • 손병문 기자 (moon@ebn.co.kr)

해외 바이오벤처 합작 및 독립연구소 설립 추진

그룹 전폭적 지원아래 인력·시설·인프라 구축

삼성석유화학 윤순봉 사장.

삼성석유화학 윤순봉 사장.

삼성석유화학이 바이오케미칼과 바이오연료를 중심으로 한 바이오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7일 삼성석유화학 고위 관계자는 "지식고도화를 통해 바이오 사업을 회사의 미래 성장동력으로 육성할 것"이라며 "삼성그룹의 전폭적인 지지아래 바이오사업을 위한 인력·시설·연구소 등 관련 인프라를 구축 중"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미국 유수의 바이오 벤처회사와 합작 및 독립연구소 설립도 진행 중"이라며 "바이오사업을 위한 우수 인력도 계속 충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삼성석유화학은 바이오케미칼 사업과 관련, 재생가능한 바이오매스를 원료로 저에너지·친환경 공정을 통해 석유화학소재를 대체할 수 있는 바이오소재의 연구개발과 사업화를 우선 추진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바이오디젤·바이오에탄올·바이오부탄올 등 바이오 연료사업에도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이는 고유가 및 환경문제의 대안으로 바이오매스로부터 바이오 연료를 생산하는 기술의 연구개발 및 사업화를 진행하는 것.

앞서 지난해 삼성석유화학은 윤순봉 사장의 지휘아래 PTA(purified terephthalic acid) 전문 메이커를 탈피해 ´화학지식기업´으로 비전을 설정했다.

이를 위해 삼성석유화학은 경기도 기흥 R&D센터를 ´신성장동력 혁신센터´의 전략기지로 삼아 ▲친환경에너지 및 소재분야의 신기술 및 제품개발 ▲국내외 기술 네트워크 구축 ▲기술기업 M&A 등을 추진중이다.

또한 울산 테크 팀(Tech team)을 PTA 기술개발 및 라이센싱 사업의 전초기지로 육성함과 동시에 ▲신공정 기술 개발 ▲연관제품 개발 ▲기술 컨설팅을 강화하고 있다.

이와 관련 지난해 삼성석유화학은 사빅의 계열사인 이븐러쉬드(Ibn Rushd)社와 PTA 30만t 디보틀넥킹(Debottlenecking·공정효율화)를 위한 1천200만 달러 규모의 프로젝트 계약을 맺은 바 있다.

삼성석유화학은 화학섬유 시황 악화로 2006년부터 2008년까지 3년간 1천880억원의 누적적자를 기록했지만, 2009년 매출 약 2조원과 영업이익 1천800억원, 2010년엔 2천400억원대 이익을 냈고, 올 상반기에만 1천500억원 규모의 이익을 거뒀다.

삼성석유화학이 추진중인 바이오사업 개념도.

삼성석유화학이 추진중인 바이오사업 개념도.

한편 삼성석유화학은 화학섬유 원료인 PTA(테레프탈산) 전문메이커로 울산과 서산에 연산 200만t 규모의 국내 최대 공장을 가동하고 있다. 현재 삼성석유화학 지분은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33.2%), 삼성물산(27.3%), 제일모직(21.4%), 삼성전자(13%) 등 삼성 측이 94.8%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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