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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U+, "4G LTE ´1등´ 찍고 통신역사 바꾼다"

  • 송고 2011.06.30 14:05 | 수정 2011.06.30 14:12
  • 이광표 기자 (pyo@ebn.co.kr)

7월1일 LTE 상용화 본격 개시…´가장 빠른 4G´, ´최초 전국망´ 자신

이상철 부회장 “LTE와 U+zone 융합해 세계 최고 네트워크 혁명 일으킬 것"

LG유플러스가 4G LTE(4세대 롱텀에볼루션)를 출시하고 4G LTE 1등을 선언했다.

LG유플러스는 30일 서울 광화문 세종홀에서 4G 시대 본격 개막을 알리는 ´4G LTE 상용서비스 기념 행사´를 갖고, 4G LTE 상용서비스를 1일부터 본격 개시한다고 밝혔다.

4G LTE 상용서비스 개시는 음성 중심에서 데이터 중심의 네트워크로 변모됨에 따라 기존 3G에서는 불가능했던 고화질 HD 영상, 대용량 콘텐츠, 실시간 스트리밍, 멀티플레이어 네트워크 게임 등 진정한 모바일 인터넷 시대가 열렸다는 것을 의미한다.

LG유플러스는 4G LTE를 통해 3G 모뎀 및 라우터 시장은 물론 기존 2G 및 3G 휴대폰 시장을 4G LTE로 급속히 대체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올 연말 LTE 스마트폰이 출시되면 신규 가입자의 20~30%가 LTE 서비스를 선택하고, 전국 단일망이 확보되는 내년 중반 이후에는 대부분의 신규 가입자가 LTE를 선택하는 등 이동통신 경쟁구도에 대변혁이 일어날 것이라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LG유플러스는 30일 오전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4세대(4G) 이동통신 롱텀에볼루션(LTE) 상용서비스´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상철 부회장이 부산,광주 등 원거리 지역과 다자간 고화질 화상통

LG유플러스는 30일 오전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4세대(4G) 이동통신 롱텀에볼루션(LTE) 상용서비스´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상철 부회장이 부산,광주 등 원거리 지역과 다자간 고화질 화상통


4G LTE는 기존 3G WCDMA보다도 데이터 전송속도가 75Mbps(다운로드)로 5배 빨라 현 이동통신 기술 중에서 가장 진화된 서비스다. 현재 전세계 14개국 20개 사업자가 도입을 했고 내년까지 81개 사업자가 도입할 전망이다.

이날 행사에서 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은 “창립 이후 사상 최대의 투자를 통해 내년 7월 LTE 전국서비스에 돌입하면 와이파이 U+zone과 더불어 세계 최고의 네트워크를 보유하게 된다”며 “대한민국 최강의 4G LTE를 통해 차별화된 서비스로 통신시장의 판도를 바꿔 모바일 혁명을 주도하고 대한민국 IT 역사를 새로 쓸 것”이라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LTE 상용서비스 개시로 ´1등 도약´ 선언
또 이날 행사에서는 문방위 한선교 국회의원과 이용경 국회의원, 홍성규 방통위 부위원장을비롯 장비제조업체 등 관련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새로운 이동통신 시대를 여는 4G LTE 상용서비스 행사 및 핵심서비스를 시연했다.

4G LTE 시연에서는 4G LTE와 3G WCDMA의 속도 비교를 비롯해 HD급 비디오 컨퍼런싱, 실시간 CCTV, 스마트 에듀케이션, HD실시간 방송, 온라인 멀티플레이어 네트워크 게임, Shoot & play, 개인방송 등 초고속 데이터 전송속도가 요구되는 서비스를 선보였다.

특히 서울, 부산, 광주 등 주요 도시를 중심으로 LTE망을 구축한 LG유플러스는 이날 행사에서 4G LTE 전국 단일망 조기 구축의 거점지역 3곳을 연결하는 HD급 비디오 컨퍼런싱으로 4G LTE만의 고화질 화상통화를 시연해 주목을 받았다.

LG유플러스는 스마트폰 및 패드 이용자 급증에 따른 데이터 트래픽을 완전 해소하는 방안으로 트래픽이 몰리는 인구밀집지역에서 4G LTE와 와이파이 U+zone간 자동 전환 기능을 도입해 트래픽을 분산시켜 쾌적한 무선 환경을 제공한다는 전략이다.

또 LTE와 기존 CDMA망의 데이터 트래픽 분산 효과도 클 것으로 보여 LTE는 물론, 기존 CDMA망을 이용하는 스마트폰 및 패드 이용자의 데이터 서비스 환경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쟁사 대비 2배 빠른 ‘최고 속도의 4G’ 자신
LG유플러스는 경쟁사의 LTE보다도 전송속도가 2배 빠르다는 것을 장점으로 내세우고 있따. 경쟁사의 경우 수신과 발신 대역을 각각 5MHz 사용해 LG유플러스 LTE의 전송속도에 절반 수준에 그친다며 기술 우위를 자신하고 있다..

또 다른 하나로 세계 최고의 4G LTE 전국 단일망을 조기에 구축한다는 차별 전략을 들고 나왔다. 7월 1일 서울 및 수도권, 부산, 광주 등의 거점지역에서 상용서비스를 시작으로 오는 9월말에는 서울 및 수도권 전체와 대부분의 광역시를 포함하는 서비스 지역을 확보키로 했다.

또 연말까지는 서울 및 수도권, 광역시, 중소도시를 포함한 전국 82개 도시까지 서비스 지역을 확대하고 상용서비스 개시 1년만인 2012년 7월 기존 CDMA망을 능가하며 전국 어디서나 동일한 고품질의 LTE 서비스를 보고 즐길 수 있는 진정한 전국 단일망을 최단기간 내에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2012년 상반기까지 서비스 커버리지 및 가입자 용량을 담당하는 LTE 기지국과 소형 기지국을 각각 6천200개, 5만개를 구축하고 건물 내부 및 지하 공간의 서비스를 위한 인빌딩 중계기와 일반중계기 11만개를 설치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도시 지역은 물론 군읍면 지역까지 완벽한 전국망을 확보하는 등 내년까지 LTE에만 1조2천500억원을 쏟아 붓겠다는 각오를 드러냈다.

이미 2년 전부터 LTE로의 진화를 염두에 둔 두고 준비를 해온 LG유플러스는 LTE 전체 대상 기지국 중 약 40%를 투자비 및 운영비가 획기적으로 절감되는 클라우드 개념의 뱅크기지국으로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LTE 전국 단일망이 완성되면 전파 도달거리와 회절율이 뛰어난 800MHz 특성상, 건물 내부는 물론, 농어촌 및 산간지역, 지방 국도까지 기존과는 차원이 다른 완벽한 통화품질과 초고속의 데이터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

이에 그동안의 네트워크 열세를 완전히 극복하고 경쟁사를 뛰어넘는 네트워크를 보유하게 돼 4G LTE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전략이다.

LTE용 모뎀 및 라우터 선보여…LTE폰은 하반기 출시
LG유플러스는 또, LTE 상용화를 맞아 모뎀과 라우터를 선보였다.

7월 1일 LTE 상용화에 맞춰 역사상 가장 빠른 최대 75Mbps 속도를 지원하는 데이터 전용 4G LTE 모뎀(LG전자, LG-LD611)과 라우터(삼성전자, SHV-E100L)를 각각 1종씩 출시하기로 한 것.

LTE 전국 단일망이 구축되는 내년 7월까지는 끊김없는 사용을 위해 LTE망이 설치된 지역에서는 LTE를, 그렇지 않은 지역에서는 기존 3G망인 리비전A를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 10월부터는 LG전자와 삼성전자에서 음성과 데이터를 모두 지원하고 HD급 해상도와 NFC(근거리통신) 및 해외로밍이 가능한 최고 사양의 LTE 스마트폰 2종을 선보이고, LTE용 패드 등을 포함하면 연내 3~4종의 LTE 단말을 선보일 계획이다.

내년 초에는 최고 인기 스마트폰은 물론, 보급형 LTE 스마트폰까지 확보하고, 전국 단일망이 구축되면 음성과 데이터를 LTE망으로 한꺼번에 제공하는 LTE 싱글모드 스마트폰을 내놓고 해외의 경쟁력있는 인기 스마트폰 소싱도 적극 검토해 나가기로 했다.

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은 “4G LTE는 지금까지 어떤 네트워크도 제공하지 못했던 가장 빠른 속도와 진정으로 고객생활 속으로 들어가 새로운 세계를 열어 줄 것”이라며 “이를 통해 새롭고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여 모든 국민들이 더 개인중심적인 스마트 비서를 갖고, 더 편리하고 풍요로운 삶을 누리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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