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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김연아·공효진이 주목한 퍼플 컬러가 뜬다
- 송고 2011.06.13 13:38 | 수정 2011.06.13 13:55
- 이성수 기자 (anthony@ebn.co.kr)
올 여름, 그간 너무 화려해 숨죽여있었던 원색컬러들이 주목받기 시작했다.
13일 LG패션에 따르면 바이올렛, 딥 퍼플, 라이트 퍼플 등 고귀함과 개성을 상징하는 퍼플(Purple, 보라색) 컬러는 언제 어디서나 다양하면서 유니크한 스타일을 완성해줄 수 있다는 점에서 각광받고 있다.
MBC 드라마 ‘최고의 사랑’에 출연한 공효진이 드라마에서 신은 퍼플 운동화 리복의 리미티드 에디션 ‘인스타 펌프 퓨리’가 대중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뿐만 아니라 예물 브랜드 뮈샤 주얼리에서도 목걸이, 반지, 브로치 등 다양한 퍼플 컬러의 주얼리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뷰티 또한 ‘코스메테 코르테’나 ‘DHC의 Q10 시리즈’, ‘크리니크 보라 오일 클렌징’, ‘에스티 로더 보라색병’ 등처럼 고급스러운 이미지로 여성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메이크업 트렌드에 있어서도 퍼플 컬러를 살린 메이크업이 눈길을 끌고 있다. 일명 ‘김연아 아이라이너’로 불리는 ‘토니모리 펄 바이올렛 젤 아이라이너’는 퍼플 컬러 메이크업을 즐겨하는 피겨선수 김연아가 즐겨 사용하는 아이템으로 알려져 있다.
이처럼 패션과 뷰티에서 잇(it)컬러로 주목받고 있는 퍼플 컬러는 올 여름 트렌디한 골퍼를 꿈꾸는 이들에게도 다가섰다.
LG패션 헤지스 골프는 피케 셔츠, 스커트, 골프화, 가방 등의 다양한 퍼플 컬러 아이템을 내놓았다.
고진욱 LG패션 헤지스 골프 브랜드매니저는 “최근 자신의 가치를 중시하는 경향에 따라 고귀함을 상징하는 퍼플 컬러가 주목을 받고 있다”며 “골프 실력과 패션을 두루 갖추려는 골퍼에게 퍼플 컬러 아이템은 심적은 물론 외적으로도 만족감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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