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응원룩이 가장 잘 어울리는 여자스타 1위…48.9% 지지
´피겨퀸´ 김연아가 월드컵 응원룩이 가장 잘 어울리는 여자스타로 선정됐다.
브랜드스탁은 지난달 31일부터 4일간 홈페이지 회원 726명을 대상으로 ´월드컵 응원룩이 잘 어울리는 스타´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김연아가 48.9%의 지지를 받으며 1위에 올랐다고 9일 밝혔다.
올림픽 금메달을 차지한 ´피겨퀸´ 김연아가 월드컵응원룩에서도 ´퀸´의 자리를 놓치지 않은 것. 이어 ´베이비페이스´ 신민아가 31.1%로 2위를 차지했고, ´바비인형´ 한채영이 20%로 그 뒤를 따랐다.
월드컵 응원을 누구와 어디서 할 것이냐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44.2%가 가족과 함께 집에서 할 것이라고 답변했다.
친구 및 동료와 함께 호프집 또는 집에서 응원을 하겠다는 응답은 37.5%, 거리응원에 나가겠다는 응답은 12.8%로 나타났다. 응원계획이 없다는 응답자는 5.5%로 미미했다.
아울러 가장 좋아하는 응원구호로는 ‘대~한민국! 짝짝짝짝짝!’과 함께 ‘오~필승 코리아’가 꼽혀, 국민 대다수가 2002년 월드컵 4강신화의 환희와 전율을 기억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인상적인 슬로건을 묻는 질문에서는 ‘올더레즈(all the reds)’가 37.9%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이어 ‘다시한번 대~한민국’이 30.6%를 기록했다. ‘승리의 함성(The shouts of Korea)’과 ‘코리아 레전드(Korea Legend)’를 택한 답은 각각 17.2%와 14.3%로 비교적 낮았다.
이와 함께 응답자 10명 중 8명은 이번 월드컵을 위해 응원 티셔츠를 새로 구매할 계획으로 집계 됐다. 세부적으로는, 새로운 슬로건이 적힌 티셔츠를 사겠다는 답변이 42.5%로 가장 많았으며, 국가대표 유니폼 또는 일반 붉은 티셔츠를 구매하겠다는 응답은 각각 20%선에 머물렀다.
이밖에 월드컵에서 기대되는 한국팀 성적을 묻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57.7%가 16강을, 20.4%가 8강을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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