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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블랙베리 영역 군침?

  • 송고 2010.05.18 17:14 | 수정 2010.05.18 17:15
  • 이동화 편집기자 (dhlee@ebn.co.kr)

업무용으로 사용하는 휴대전화인 블랙베리(Blackberry)의 영역에 애플의 아이폰(iPhone)이 군침을 흘리고 있다.

최근 로이터는 영국 스탠다드 차타드 은행(Standard Chartered Bank, STAN.L) 직원들이 업무용으로 사용하는 휴대전화기를 리서치인모션(RIM)의 블랙베리에서 아이폰으로 바꿔나가고 있다고 보도했다.

기업용 휴대 단말기로는 여전히 블랙베리가 주를 이루고 있지만, 향후 아이폰 이용이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스탠다드 챠타드의 싱가포르 홍보담당자는 로이터와의 인터뷰에서 "블랙베리에서 아이폰으로 기종을 변경하는 것을 회사가 선택사항으로 인정하고 있는 추세"라고 답했다. 블랙베리에서 아이폰으로 바꿔도 업무관련 통화료나 데이터 통신료는 회사측이 부담하는 것.

이 같은 블랙베리에서 아이폰으로의 ´전환´은 지난 4월부터 시작됐다. 약 7만5천명 가량의 직원 가운데 회사가 지급한 블랙베리 이용자가 실제로 어느 정도인지는 파악되지 않고 있지만 스탠다드 차타드 은행의 움직임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현재 스탠다드 챠타드와 같이 회사 지급 단말기를 아이폰으로 변경하는 움직임은 아직 일부에서만 이뤄지고 있으며, HSBC홀딩스나 모건스탠리 등 다른 대기업 금융기관은 현재 비즈니스용 휴대 단말기는 블랙베리로 제한하고 있다.

가장 큰 문제는 보안상의 우려로, 본격적인 전환의 경우 시일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관련 대만 맥쿼리 증권(Macquarie Securities) 관계자는 "더 많은 기업들이 아이폰으로 전환하는 것은 RIM에게 악영향을 미칠 것이지만 변경전 사내 테스트 등에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미국의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은 RIM이 36%로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구글 모바일 운영체제(OS) ´안드로이드´ 탑재기가 28%, 아이폰이 21%를 차지하고 있다.

한편, 싱가포르를 거점으로 하는 OCBC은행의 경우 1년여 전부터 블랙베리나 아이폰 중에 선택할 수 있도록 하고 있지만 직원 대부분이 블랙베리를 계속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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