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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제넥스, 印尼에 전분당 공장 설립 추진

  • 송고 2009.09.22 13:15 | 수정 2009.09.22 13:09
  • 손병문 기자 (moon@ebn.co.kr)

인도네시아 IDB社와 슈퍼 카사바 원료사업 합작투자

바이오 에너지 자원 확보…年 매출 1천억원 기대

삼양그룹의 계열사인 삼양제넥스가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전분당 공장 설립과 바이오 에너지 자원 확보를 추진한다.

22일 삼양제넥스는 인도네시아 IDB社와 합작투자 합의서를 체결, 올해 안에 인도네시아 NTT(Nusa Teunggara Timor) 지역에 ´슈퍼 카사바´ 시범 플랜테이션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슈퍼 카사바(Indonesia Super Cassava)는 전분당과 각종 기능성 식품 및 공업용 식품소재의 원료로 사용될 예정이다.

삼양제넥스는 연말까지 NTT 지역에 약 500헥타르 규모의 종지에 투자하고, 시험재배 후 사업검증이 이뤄지면 약 400억원을 투자해 3만 헥타르에서 240만t의 슈퍼 카사바를 생산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연간 1천억원 이상의 추가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IDB社는 슈퍼 카사바의 플랜테이션을 위한 농장운영과 관리, 종묘와 비료 등 재배기술을 제공한다. 이 회사는 현재 50헥타르 규모의 종묘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대단위 확장을 위해 투자 파트너를 모색해왔다.

삼양제넥스 관계자는 "슈퍼 카사바 원료사업 진출로 그동안 추진해왔던 사업다각화와 해외사업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했다"며 "중장기적으로 현지 전분당 공장 설립과 바이오 에너지 자원 확보를 목표로 사업을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현재 미국 남미 중국 등지에서 옥수수를 수입해 전분당 사업을 해오고 있으나, 최근 국제 곡물가격 급등 및 곡물자원 에너지화, 세계 인구증가 등으로 국제 곡물 확보의 불확실성이 예측돼 신규 원료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특히 "최근 Non-GMO 옥수수 확보에 대한 불투명한 상황과 국내 유전자변형식물 이슈 문제로 산지 원료확보를 통한 슈퍼 카사바 시범 플랜테이션 사업을 시작하게 된 것"이라고 덧붙였다.

카사바는 열대와 아열대 지역에서 자라는 다년생 관목으로, 아프리카·인도네시아 등지에서는 주식으로 사용된다. 전 세계 생산량은 2억t 정도로, 최근 바이오 에탄올의 원료로 부각되는 식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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