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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ly유통]신세계百, 영등포 지역을 ‘新세계’로…

  • 송고 2009.09.11 15:23 | 수정 2009.09.11 15:26
  • 송영택 기자 (ytsong@ebn.co.kr)

신세계가 하반기 숙원사업의 하나인 신세계백화점 영등포점을 16일 드디어 오픈합니다. 신세계백화점은 지난 9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2011년 영등포상권 1번점으로 도약한다는 목표를 밝혔습니다.

신세계백화점 영등포점은 지난 1984년 서울 서부지역에 첫선을 보인 백화점으로 1만16㎡(3천30평)의 작은 규모였습니다. 하지만 지난해 11월 영업을 종료하고 9개월간 확장공사를 거쳐 경방필백화점, 타임스퀘어 1층 등을 포함한 4만3천174㎡(1만3천60평) 대규모 매장으로 새롭게 선보입니다.

석 강 신세계 백화점부문 대표.

석 강 신세계 백화점부문 대표.

석 강 신세계백화점 대표는 “영등포점의 오픈으로 서울 강북상권의 본점, 강남상권의 강남점을 포함해 서울 3대 핵심상권에 대형 점포망을 구축했다”고 말했습니다.

석 대표의 말대로 하면 서울상권에 ‘골든 트라이앵글’을 구축하게 됐다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는데요. 매출 목표도 2011년 5천500억원을 달성한다는 다소 높은 매출 목표를 세웠습니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은 지난해 약 8천500억원의 매출을 기록해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과 무역센터점을 제치고 강남지역 1위 점포의 위상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충무로 본점은 매장 규모는 크지만 롯데백화점에 밀리면서 지난해 약 6천억원의 매출을 달성하는데 그쳤습니다. 물론 신세계는 서서히 리뉴얼 효과가 나타나 매출을 크게 끌어 올리수 있다는 자신감을 내비쳤습니다.

특히 영등포 지역은 반경 3km 이내에 롯데백화점 영등포점과 현대백화점 목동점이 위치해 백화점 ‘빅3’의 경쟁이 치열한 곳으로 각 기업의 마케팅의 능력을 가늠해 볼 수 있는 곳이라 하겠습니다.

석 강 신세계백화점 대표는 “문화적인 요소와 엔터테인먼트적인 것을 결합해 생활의 원스톱을 추구하는 고객들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나간다면 이 지역 1번 점포가 될 수 있다”고 확신했습니다.

신세계는 지역 1번점이 될수 있는 요인으로 ▲상권 최대의 풀 라인 브랜드 ▲상권 최초의 라이프스타일 복합 쇼핑몰의 강점 ▲24년 고객 자산과 영업 노하우 등을 꼽았습니다.

과연 신세계의 희망대로 내년에 매출 4천300억원을 기록하고, 2012년에 6천억원을 달성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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