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경찰서가 자신이 근무하는 회사에서 휴대폰 도금용 니켈을 300여회에 걸쳐 절도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로 A(47)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대전지방경찰청에 따르면, A씨는 대전 대덕구에 위치한 휴대폰 외장 도금업체에서 개발팀 과장으로 근무하면서, 지난 2007년부터 지난해 10월까지 총 304회에 걸쳐 시가 6천500만원 상당의 니켈 1천633kg을 훔쳐 시중 고물상에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회사 직원들이 모두 퇴근한 다음 절단기로 니켈을 5kg 가량씩 운반하기 쉽게 가방 크기로 자르고 경비실을 통과하는 방법으로 빼돌려, 고물상 B(51)씨에게 20만원씩 받고 팔아온 것으로 드러났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