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27일 영국 런던으로 출발
태안 기름유출사고와 관련, 충남도와 태안군 관계자가 오는 25~ 27일까지 영국 런던의 IMO 본부에서 열리는 IOPC 92Fund(국제유류오염보상기금) 제44차 집행 이사회에 참가해 적극 적인 배상 협상에 나선다.
이번 이사회에 참석키 위해 런던으로 출발하는 충남도 유류사고대책괄본부 박범인 팀장과 태안군 유류사고대책 지원과 김달진 과장은 이 기간 정부 발언문(정부 공식 의제) 발표와 IOPC Fund 사무 국장을 비롯한 사무국 관계자들과의 비공식 회의를 벌이며 IOPC Fund 회원국들에게 적극적인 배상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요청할 계획이다.
이들이 집행이사회에서 발언할 공식의제는 ▲방제활동 및 민간 방제비용 지급상황 ▲해양사고 조사와 관련한 사항 ▲선주책임제한 절차개시 관련 사항 ▲가리비 집단폐사 및 어획량 급감 등 어장환경 변화 상황 ▲피해보상 및 생계안정 지원 등 정부 특별조치 사항 ▲ 환경복원활동 및 전망 등이다.
충남도 관계자는 "이번 이사회에서는 무자료 피해주민에 대한 소득추계방식 적용 등 피해주민들과 직접적인 연관성이 있는 사항들을 중심으로 집중 협의를 벌일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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